두산 VS SSG 타선 폭발로 4연승에 성공한 두산은 김민규(3.18)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0일 NC와 홈 경기에서 0.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김민규는 8월 들어서 구원 투수로서의 투구는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었다. 최승용 대신에 등판하는 상황이긴 한데 기대는 어려울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김광현과 김주온을 공략하면서 10점을 득점한 두산의 타선은 키움 상대로의 스윕 승리가 단지 운이 좋아서가 아니었음을 확실하게 증명해 보였다. 한번 기세가 오른 타선은 그 페이스를 계속 이어갈수 있을듯. 곽빈의 8이닝 투구 덕분에 김유성 1명으로 불펜 소모를 줄인건 뜻하지 않은 소득일 것이다. 투수진 붕괴로 연승이 끊긴 SSG는 로니스 엘리아스(6승 5패 3.91)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