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VS 신한은행 우리은행은 도요타에 이어 삼성생명을 제압했다. 어린 선수 위주로 나섰던 박신자 컵이었는데 이번 대회는 초청팀도 늘어나며 주전 선수가 대거 나섰는데 막강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박혜진을 비롯해 4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빠져있지만 박지현과 김단비로 이뤄진 국대 주전 듀오가 맹활약하고 있고 이적생인 유승희의 손끝도 뜨겁다. 신한은 2차전에서 도요타에 대패했다. 외곽과 트랜지션에 강점이 있는 팀답게 3점슛을 20개 시도했지만 단 4개 성공에 그쳤고 상대의 강력한 수비에 범실을 연발했다. 최고의 포워드 자원인 김소니아가 15득점을 기록했지만 외곽포가 터지지 않았다. 구슬이 빅맨 역할을 하고 있긴 하지만 확실한 림프로텍터가 없는 점도 아쉽다. 우리은행의 승리를 본다. 신한은 김소니아와 구슬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