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3일 해외축구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아스톤빌라 브렌트포드토트넘 첼시리버풀 EPL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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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VS 애스턴빌라

올 시즌에는 토날리의 합류로, 중원에 더 큰 힘이 생기게 되었다. 원래 중원의 압박 능력과 안정성이 좋았지만, 기마랑이스를 더 공격적으로 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고, 기마랑이스가 홀로 도맡았던 중원 빌드업도 토날리가 분담해줄 수 있을 전망. 물론 이삭과 알미론이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했지만, 이 두 선수가 동시에 터진 경기는 없었다는 점이 아쉽기는 할 것이다. 결장 이슈 : 크라프트(RB / C급), 셰어(CB / A급), 윌록(MF / 의심) ➤ 총 전력 대비 -13%

 

일단 지난 시즌 좋은 성과를 내기는 했다. 그러나 4-4-2 역습 전술을 이용해서 뉴캐슬의 전진성을 제어하고, 측면을 이용한 한 방을 노리는 플레이를 선보여야 할 것. 다만 상대의 공격을 받아내는 데 애로사항이 있을 점은, 아스톤빌라 선수들이 일대일 대인 마크에 그다지 능하지는 않다는 점이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상대 템포를 무력화시키기는 하지만, 뉴캐슬이 이를 눈치채고 경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롱볼로 이어간다면 다소 수비가 흔들릴 수 있을 것.

결장 이슈 : 모레노(LB / B급), 람세이(LW / C급) ➤ 총 전력 대비 -8%

 

• 승부처

아스톤빌라의 팀 단단함과 수비는 인상적이나, 일대일 능력에서 떨어진다는 점을 생각해야 할 듯. 뉴캐슬이 굳이 정교한 빌드업에 집착하는 팀은 아니라, 이를 노리고 후방에서 뻥 때리는 롱볼을 적절하게 섞는다면 뉴캐슬이 승리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언더(2.5)가 유리해보인다.

 

브렌트포드 VS 토트넘

토니의 공백이 상당한 고민. 8개월 선수생활 정지라, 올 시즌에는 사실상 없는 선수로 봐야 할 것 같다. 그동안 롱볼로 빌드업의 대부분을 이룬 브렌트포드 입장에서는 엄청난 타격. 문제는 공격수 영입 링크가 2선이나 측면 자원에 한정되어 있다는 것. 당장 링크 나는 선수가 직선적인 윙어 피오렌티나 곤잘레스다.

결장 이슈 : 토니(FW / A급), 온예카(CM / 의심), 음뵈모(MF / 의심) ➤ 총 전력 대비 -9%

 

일단 수비는 몰라도, 공격은 확실히 합격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팬들은 공이 앞쪽으로 쭉쭉 나가는 것을 보고, 콘테 시절에 겪었던 답답함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전망. 물론 지난 경기에서도 바르셀로나의 주전 멤버들을 이겨내는 상황은 아니었지만, 주전 센터백이 반더벤-로메로로 구성되면 기본적인 안정감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중.

결장 이슈 : 화이트먼(GK / C급), 힐(RW / C급), 포스터(GK / B급), 요리스(GK / A급), 벤탄쿠르(CM / A급), 세세뇽(LM / C급) ➤ 총 전력 대비 -0%

 

• 승부처

토트넘의 승리를 점치는 매치다. 토트넘의 공격페이스가 상당히 올라와, 주포 토니가 출전이 불가능한 브렌트포드보다는 가지고 있는 패의 개수가 공격에서 더 많다. 토트넘의 수비에 대한 우려점이 있다면, 오버(2.5)를 노리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케인의 이적으로 손흥민의 어깨에 많은것들이 달려있을것같다.

 

첼시 VS 리버풀

일단 프리시즌에서는 숙제와 좋아진 점을 모두 발견할 수 있었다. 좋아진 점은 지난 시즌 별 활약을 못했던 추쿠에메카의 성장이 눈에 띈다는 점. 잔디가 좋지 않았던 경기장에서도 본인이 공을 쥐고 공격을 전개하는 모습은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다만 스털링이 이를 모두 날려먹는 등, 공격진의 결정력을 아직 신뢰하기 어렵다는 것이 흠.

결장 이슈 : 브로야(FW / C급), 바디아실(CB / B급), 은쿤쿠(FW / A급), 베티넬리(GK / C급), 마두에케(RW / B급), 파파나(CB / B급) ➤ 총 전력 대비 -15%

 

중원 세대교체는 어느 정도 되었다. 그러나 아직 중원에서 수비적인 역할을 확실하게 해줄 선수가 부족해보이는 것이 사실. 공격적인 면에서는 어느 정도 지난 시즌 측면에 의존했던 페이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결국 수비 1차 저지선 역할을 제대로 해줄 수 있을지는 의문스러운 상황. 그래도 살라가 개막전에서 6경기 득점에 성공하는 등, 개막전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은 위안이다.

결장 이슈 : 바세티치(CM / C급), 티아고(CM / B급) ➤ 총 전력 대비 -11%

 

• 승부처

일단 리버풀의 주포 살라의 개막전 기록이 좋고, 지난 시즌 문제가 되었던 중원의 에너지레벨이 올라온 리버풀이 우세할 것으로 보이는 상태. 그러나 리버풀도 중원의 수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만한 선수가 잘 보이고 있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리버풀도 실점 가능성을 보아야 할 것. 오버(2.5)와 리버풀 승리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