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8일 한국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KB손해보험 OK금융그룹대한항공 KOVO컵 분석

우리카드 VS KB손해보험

우리카드 VS KB손해보험

• 우리카드

대한항공에게 0:3으로 패배했다.대한항공이 7명의 선수가 차출되어 우리카드가 상당히 낮은 배당을 받았는데 접전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패배해 여론은 좋지 않다.김지한(OH)의 퍼포먼스가 좋지 않았다.13득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지만 공격 차단 6회, 범실 4회 등으로 득점 대비 효율은 낮았다.한성정(OH)도 6득점에 그쳤고 송명근(OH)이 12득점을 기록했지만 더 많은 공이 올라가지 않았다.다양한 세트 플레이를 시도하는 것보다 김지한의 공격을 터트리기 위한 토스가 자주 올라갔다.이번 경기도 김지한을 살리지 못한다면 패배하게 될 가능성이크다.

 

• KB손해보험

OK에게 0:3으로 패배했다. 세트 스코어만큼이나 경기력의 차이도 크게 벌어졌다.특히 3세트에는 11:25로 패배하는 등 대등한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다.황승빈(S)의 차출은 팀에 큰 영향이 없다. 하지만 측면 자원들의 경기력 하락은 매우 큰 영향을 주고 있다.에이스 역할을 해주어야 하는 황경민(OH)을 포함한 아웃사이드 히터 라인이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15득점을 기록한 한국민(O)도 성공률과 효율은 낮았다.전체적인 선수들의 경기력이 완벽하지 않으나 측면 자원의 경기력은 최악이다.우리카드에게도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 승부처

우리카드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KB손해보험은 측면 자원들의 차출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으나 이들의 레벨이 너무나도 낮아 득점을 제대로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우리카드는 송명근과 한성정 등이 공격 성공률과 효율은 나쁘지 않았고 김지한도 불안한 경기력 속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김지한을 포함한 우리카드의 측면이 살아날 것으로 보이며 KB손해보험은 이를 막기힘들것이다.

 

OK금융그룹 VS 대한항공

• OK금융그룹

KB손해보험에게 3:0의 가볍게 승리를 거두었다.경기력 차이가 크게 벌어졌고 3세트에는 25:11의 큰 차이로 승리하기도 했다.지난 시즌 에이스의 역할을 해주지 못했던 차지환(OH)이 블로킹 6개를 포함 60%에 달하는 성공률로 16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전병선(O)도 13득점을 올렸다.차지환의 파트너인 이진성(OH)도 득점 자체는 적었지만 성공률은 57%로 높은 편이었다.경기력이 나쁘지 않고 흐름이 좋은 편이나 미들블로커의 경기 영향력이 상당히 적은 편이다.대한항공의 속공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 대한항공

우리카드를 상대로 3:0의 셧아웃 승리를 했다. 첫 경기부터 큰 역배를 터트렸다.7명의 결장 속에서도 대한항공은 경기력을 유지했고 상대를 압도했다.이준(OH)이 18득점, 곽승석(OH)이 12득점을 기록하며 아웃사이드 히터 선수들이 30득점을 합작했다.이들은 서브 폭탄을 받았지만 리시브 범실도 거의 기록하지 않았다.유광우(S)는 아포짓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 아웃사이드 히터와 미들블로커,후위를 적절하게 이용하면서 상대 블로커를 흔드는 토스를 선보였다.여전히 아포짓 공격은 제대로 된 시도를 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의 과제도 아포짓의 공격력이 될 것이다.

 

• 승부처

대한항공의 플핸을 추천하는 경기다.여전히 많은 선수들이 차출된 상태이기에 전력은 약하다고 볼 수 있다.다만 이준과 곽승석의 리시브와 공격력이 나쁘지 않다.OK금융그룹도 측면 자원들의 경기력이 좋아 득점 싸움이 가능해 보인다.OK금융그룹은 중앙이 약하고 대한항공은 그나마 중앙이 강하다.대한항공이 충분히 2세트까지는 따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