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일 kovo ok금융그룹삼성화재 gs칼텍스페퍼저축은행 프로배구분석

■ OK 금융그룹 ( 5위 / 9승 10패)

대한항공을 상대로 한 4R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분위기도 상승세로 돌렸다. 상대의 부진으로 인해 흐름을 잡을 수 있었다. OK의 선수들도 좋은 성과를 냈지만 일단 상대가 부진했기에 상대적으로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레오(O)는 20득점을 38%의 효율로 기록했고 신호진(O)도 9득점을 26%의 효율로 기록했다. 송희채(OH)가 그나마 9득점을 60%의 성공률로 기록한 것이 팀에게 도움이 되었다.구글 1등 방송국 콕티비 차지환(OH)의 페이스가 여전히 좋지 않은 상태이며 세터의 경기력도 완벽하지 않다. 경기력이 더 상승하지 못한다면 연승을 따내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삼성화재 ( 2위 / 14승 5패)

무기력했던 KB를 상대로 3:0의 승리를 따냈다. 경기력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무난하게 승리할 수 있었다. 요스바니(O)가 27득점을 47%의 효율로 기록했고 김정호(OH)도 11득점을 75%의 성공률로 기록했다. 득점이 낮았던 선수들도 좋은 효과를 냈지만 신장호(OH)의 경기력은 여전히 바닥을 치고 있다. 주전 리베로가 좋지 않자 김상우 감독이 빠르게 더블 리베로 시스템을 가동한 것도 팀에게 도움이 되었다. 체력적인 문제만 없다면 무난하게 경기를 가져갈 가능성이 있다.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삼성화재의 우세가 예상된다. 두 팀 모두 지난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보여준 경기력의 차이가 달랐다. 대부분의 선수가 불안한 OK와는 다르게 삼성화재는 요스바니와 김정호라는 확실한 스코어러가 있다.이들의 경기력으로 인해 셧아웃까지 가능할 것이다.

 

 

■ GS 칼텍스 ( 3위 / 12승 7패)

도로공사에게 패배하며 연승이 싱겁게 끝났다. 3R 맞대결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정 반대의 경기력으로 패배했다. 세터가 크게 흔들렸는데 공격과 리시브 효율이 크게 흔들리지 않았는데도 들쭉날쭉한 토스로 인해 제대로 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이윤신(S)을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꾸어보려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거기에 더해 아웃사이드 히터 한 자리의 경기력이 다시 바닥을 찍고 있다. 지난 경기 유서연(OH)이 부진을 겪었고 권민지(OH)의 경기력은 여전히 좋지 않다. 강소휘(OH)와 실바(O) 등이 좋은 득점력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이들의 페이스도 완벽하지 않기에 다른 곳에서도 득점이 나와야 할 필요가 있다.

 

■ 페퍼저축은행 ( 7위 / 2승 17패)

IBK를 상대한 홈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연패는 현재 12경기까지 늘어나 있다. 1세트에는 듀스를 만들 정도로 의지가 강했지만 듀스에서 밀린 뒤에는 2세트 16점, 3세트 12점에 머무르는 등 급격하게 페이스가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구글 1등 방송국 콕티비 야스민(O)이 15득점을 8%의 효율로 기록했고 이한비(OH)도 8득점을 6%의 낮은 효율로 기록했다. 박정아(OH)가 8득점을 27%의 효율로 기록한 것이 삼각 편대 중 가장 높은 효율이었다. 그만큼 페퍼의 경기력은 바닥을 치고 있다. 공격진의 문제에 더해 이고은(S)의 경기력도 좋지 않기 때문에 공격력이 올라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GS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 페퍼는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으며 선수 개개인의 흐름도 나쁘다. GS는 지난 경기 패배하긴 했지만 반등의 가능성이 있고 세터의 경기력 안정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