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12월15일 kbl 수원kt고양소노 부산kcc원주db 신한은행kb스타드 프로농구분석

스포츠분석방랑자 2023. 12. 1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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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수원 KT 소닉붐 (시즌 12승 7패 / 3위)
당분간 허훈(G)의 모습을 볼 수 없다. 지난 삼성전에서 이원석(C)을 막는 도중 팔꿈치로 얼굴을 가격 당하면서 쓰러졌고 검사 결과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게 됐다.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복귀한다 하더라도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임해야 한다. 최소 4주 정도는 재활에 임해야 하고 회복 단계까지 거친다면 올해 안에는 복귀가 힘들어졌다. 심지어 삼성에게도 패배하면서 팀 분위기도 많이 떨어졌다. 허훈이 빠졌지만 정성우(G)가 포인트가드 역할을 2시즌 정도 책임졌기 때문에 경기력은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➋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시즌 8승 11패 / 8위)
역시나 이정현(G)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지게 됐다. 지난 주말 가스공사전에서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어깨를 잡고 쓰러졌고 검사 결과 어깨 인대 손상 판정을 받았다. 전치 3주 정도의 진단을 받으면서 올해는 이정현 없이 뛰어야 하는 상황이다. 구글 1등 방송국 콕티비  벤치에는 한호빈(G)이 포인트가드를 볼 수 있는 자원이다. 여기에 정관장에서 트레이드로 데리고 온 조은후(G)도 후보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이정현보다 공격력이 많이 떨어지면서 득점에서 큰 도움을 주지는 못할 것이다. 결국 3점슛은 전성현(F) 위주로 돌아가야 하는데 마찬가지로 허리 디스크 통증으로 진통제까지 투여하면서 경기를 나서고 있는 중이다. 양궁 농구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경기가 될 것이다.
 
➌ 결론 및 베팅 제안
KT 승으로 베팅하는 것을 추천한다. 양 팀 모두 포인트가드들이 부상으로 장기 이탈하게 됐다. 그나마 모두 백업 선수들이 받치고 있다는 것은 다행이다. 아무래도 득점 분포도를 봤을 때 소노에게 더 치명적인 상황이다. 이정현과 전성현을 필두로 득점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절반 정도 점수가 빠진다고 해도 무방하다. KT는 패리스 배스(F)의 경기력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배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플레이가 나온다면 삼성전의 충격적인 패배도 잊게 될 것이다.
 
 

➊ 부산 KCC 이지스 (시즌 7승 9패 / 7위)

지난 가스공사전의 기록을 보면 개인 기량은 상당히 좋은 팀이다. 하지만 비슷한 성향을 가진 선수들이 뭉쳐 있는 만큼 시너지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 동 포지션에 있는 선수들이 많이 있고 서로의 개인 능력을 과시하는 경우도 종종 나타나고 있다. 그래도 지난 경기는 연장까지 끌고 가면서 승리를 만들어냈다. 순위도 점점 치고 올라오고 있고 5할 승률도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러나 아직도 호흡이 맞지 않고 있어 이 부분을 맞춰 나가는데 아직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➋ 원주 DB 프로미 (시즌 18승 3패 / 1위)

DB는 드디어 기다리던 두경민(G)이 엔트리에 복귀했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선수 시절 내내 풀 타임을 제대로 소화한 적이 없기 때문에 출전 시간을 조절해 줘야 한다. 두경민이 코트에 없더라도 이선 알바노(G)가 포인트가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 김종규(C)도 발목 부상으로 빠져 있지만 우선은 선수단과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 구글 1등 방송국 콕티비  발목 인대가 손상되거나 골절이 되는 큰 부상을 피했기 때문에 빠른 시일 안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종규까지 돌아온다면 기존 전력보다도 더욱 강력해질 것이다.

 

➌ 결론 및 베팅 제안

DB 승, 오버로 베팅하는 것을 추천한다. 김종규가 빠진 지난 SK전에서도 3점슛이 터지면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디드릭 로슨(F)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고 강상재(F)와 알바노의 득점도 빠지지 않고 있다. 여기에 백업으로 출전하는 박인웅(G) 등 젊은 자원들도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아직 호흡이 맞지 않은 KCC를 상대로 압도할 수 있는 경기력을 펼칠 것이다. DB는 올 시즌 평균 득점이 유일하게 90점을 넘는 팀이다. KCC에게 다득점을 내면서 승리할 것이다.

 

 

➊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시즌 1승 10패 / 6위)

승률 9.1%. 이제는 10% 승률도 지켜내지 못한 신한은행이다. 시즌 시작부터 부상 선수들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경기력 자체의 문제도 많은 팀이다. 김소니아(F) 한 명 믿고 플레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이런 사태까지 벌어진 것이다. 허리 부상으로 빠져 있는 김태연(C)도 주사 치료에 관한 승인을 요청했지만 결국 불발이 됐다. 올해 안에 복귀는 힘들어졌고 적어도 1월 말이나 되어야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와야 하는데 시즌 중후반까지 가서도 돌아올지 여부는 미지수다. 갈 길이 막막한 상황이다.

 

➋ 청주 KB 스타즈 (시즌 10승 1패 / 공동 1위)

KB는 하나원큐의 돌풍을 잠재우면서 8연승을 만들어냈다. 박지수(C)가 합류한 만큼 지난 시즌과는 확실히 달라진 팀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외곽에서는 강이슬(F)의 3점슛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많은 득점까지 만들어내고 있다. 구글 1등 방송국 콕티비  하지만 김민정(F)과 김예진(F)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벤치 멤버들을 돌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전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가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 변수지만 신한은행 상대로는 어렵지 않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한다.

 

➌ 결론 및 베팅 제안

네 폴 모두 베팅해도 좋은 경기다. WKBL 리그 역사상 최소 승률을 기록 중인 신한은행이다. 단일 리그 체제로 바뀐 이후에 10%를 넘지 못한 팀은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현재 분위기로 봤을 때 한 시즌 3승을 챙기는 것도 힘들어 보인다. 김소니아의 부담감이 더욱 커져가고 있고 다른 선수들의 경기력은 전혀 발전하지 않고 있다. KB는 벤치 멤버들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경기력을 끌어 올리는 중이다. 전체적으로 전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는 KB의 압승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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