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8일 아시아프로야구 한국대만 호주일본 해외야구분석

★ 종합 ★

한국 원태인 (KBO 26경기 7승 7패 ERA 3.24 WHIP 1.27) vs 대만 왕옌청 (NPB 2군 11경기 3승 1패 ERA 3.70 WHIP 1.38)

한국 선발 원태인은 최근 한국 대표팀 명단에서 빠지지 않고 국제대회 출전하며 경험을 쌓고 있다.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을 이긴 중국상대로 등판하여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줬던 원태인이기에 이번 대만전도 기대를 거는 한국이다. 대만 선발 왕옌청은 일본 라쿠텐 이글스 소속 좌완투수로 이번 시즌 2군에서 활약한 유망주다. 일본 투수들에 묶였던 한국이지만 2군 투수에게 당할 한국 타자들이 아니다. 일본 투수들 보다는 아무래도 위력이 떨어지는 대만 투수들을 상대하기에 한국이 대만을 꺾고 결승으로 올라가길 기대해본다.

 

◆ 한국 (1승 1패) ◆

대표팀 통산 기록 9경기 1승 19.2이닝 18피안타(2피홈런) 27탈삼진 ERA 3.66을 기록하고 있는 원태인 (2020도쿄올림픽, WBC, 아시안게임 모두 참가)

17일 일본전 선발 스미다에 3안타로 7삼진으로 완벽히 막혔고 9회초 대타 김휘집 솔로홈런으로 간신히 완봉패를 면한 한국

 

◆ 대만 (1승 1패)◆

22세 왕옌청 좌완투수로 NPB 라쿠텐 소속 이번 시즌 2군에서 활약

17일 호주전 9회까지 7안타를 쳐냈지만 득점을 내지 못하고 승부치기까지 간 끝에 만루홈런 포함 6득점하며 승리

''

 

 

 

 

★ 종합 ★

호주 잭 부쉘 vs 일본 하야카와 (NBP 17경기 6승 7패 ERA 3.44 WHIP 1.33)

2연패를 하며 결승진출에 탈락한 호주와 2연승으로 2경기만에 결승진출을 확정한 일본의 맞대결이다. 호주 잭 부쉘은 우완투수라는 정보이외에는 알려진 것이 없는 이번 국제대회 처음 참가하는 선수다. 일본 선발 하야카와는 라쿠텐 이글스 소속 좌완투수로 이번 시즌 6승 7패 ERA 3.44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력에서 차이가 많은 양팀이다. 17일 경기에서 대만 투수들을 상대로 2안타 밖에 얻어낸 타자들이기에 더 좋은 공을 던지는 일본 투수들을 상대로 공략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투수력, 공격력 모두 일본이 압도하기에 이변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결승 진출이 결정된 일본이지만 홈경기인 만큼 이번 경기 또한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 호주 (2패) ◆

17일 대만전 9회까지 0-0으로 2경기 연속 승부치기까지 갔으나 승부치기에서 만루홈런 포함 6실점하며 2연패로 결승진출 실패 확정

2안타로 꽁꽁막혔고 볼넷 1개, 사구 1개로 단 4번의 출루로 1회를 제외하고는 득점권 기회를 만들지 못한 팀타선

 

◆ 일본 (2승)◆

하야카와 라쿠텐 이글스 소속 25세 좌완 투수로 140km/h 후반의 빠른공과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구사

직전 요미우리와의 연습경기에서 3이닝 2피안타 1K 무실점을 기록함 하야카와

17일 한국전 2-1로 승리하며 2승으로 결승진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