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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2일 kovo 현대캐피탈우리카드 흥국생명현대건설 국내프로배구분석

스포츠분석방랑자 2023. 11. 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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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 ( 5위 / 2승 5패)

 

KB를 상대로 한 지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접전을 펼치기도 했고 현대캐피탈이 패배할 타이밍이 오기도 했지만 

결국 5세트까지 경기를 이어갔고 5세트 집중력의 차이에서 완벽하게 승리했다. 

 

아흐메드(O)가 무려 40득점을 62%가 넘는 성공률로 기록했다.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도 현대캐피탈이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했다. 

허수봉(OH)이 15득점을 21%의 낮은 효율로 기록했고 전광인(OH)은 10득점에 그쳤다. 

 

승리를 쌓아가며 분위기를 살리고는 있지만 국내 자원들이 이러한 모습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바로 패배할 가능성이 크다.

 

■ 우리카드 ( 1위 / 6승 1패)

 

한국전력에게 3:1로 승리했다.

 

2세트를 가져온 이후 상대에게 3세트를 내주기도 했으나 이후 빠르게 재정비를 마쳤고 마지막 세트를 따냈다. 

 

마테이(O)가 21득점을 올렸으나 효율은 15%로 매우 낮았다. 

거기다 김지한(OH)이 13득점을 28%의 낮은 효율로 기록한데다 리시브 효율은 -6%를 기록하며 아쉬운 활약을 보여주었다. 

 

세트 운영에서 우리카드가 좀 더 나았고 한국전력이 범실 30개를 기록했기에 

우리카드는 불안한 경기력 속에서도 승리할 수 있었다. 

 

최근 마테이의 폼이 좋지 않은데다 김지한도 불안하기 때문에 

한태준(S)이 토스로 잘 풀어낸다 해도 공격이 잘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현대캐피탈의 플핸을 추천하는 경기. 

 

우리카드는 마테이와 김지한의 경기력이 상당히 좋지 않고 1R 초반에 비해 흐름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아흐메드의 점유율이 높기는 하나 승리를 따내고 있으며 허수봉이 지난 경기보다는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 

현대캐피탈이 충분히 플핸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한다. 

 

일반승은 어디든 가능하다고 생각하기에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는다.

 

 

■ 흥국생명 ( 1위 / 6승 1패)

 

IBK에게 3:1로 승리하며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지난 경기는 1,2세트는 김다솔(S)이 나왔고 3,4세트는 이원정(S)이 출전했다. 

 

1,2세트에 부진했던 옐레나(O)가 3,4세트에 살아난 것을 보면 

이원정이 출전할 때는 옐레나의 공격력이 올라가는 것으로 보인다. 

 

미들블로커에 대타로 뛰고 있는 레이나(OH)의 경기력도 나쁘지 않다. 

 

다만 김미연(OH)과 도수빈(L)의 리시브 라인은 여전히 아쉬움과 불안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중앙이 강력하기 때문에 중앙의 높이가 낮은 흥국생명은 측면 공격력과 상대의 리시브를 공략해야 한다. 

 

하지만 세터들의 토스가 불안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현대건설 ( 3위 / 4승 3패)

 

정관장을 상대로 역배를 받았지만 3:1로 승리했다. 

 

공격력이 불안했고 아쉬운 경기력이었지만 수비에서 상대보다 더욱 집중력을 드러냈다. 

경기 도중 몇 차례의 메가랠리가 있었는데 대부분을 득점으로 가져왔다. 

 

상대 공격의 원투펀치를 잘 막아냈고 특히 메가의 효율은 10%까지 떨어트리며 경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모마(O)가 29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정지윤(OH)이 14득점, 양효진(MB)이 

14득점을 기록했는데 두 선수 모두 효율이 높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 

 

특히 정지윤은 리시브 효율도 19%를 기록하며 여전히 나아지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현대건설도 리시브와 측면 공격이 약점이기에 양효진의 공격력이 결과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흥국생명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 

 

양 팀 모두 김미연과 정지윤이라는 리시브에 아쉬움이 있는 선수가 있다. 

 

흥국생명은 측면이 강하고 현대건설은 중앙이 강하다. 

하지만 양효진 혼자 강력한 중앙보다는 김연경과 옐레나가 좋은 측면의 흥국생명이 더 유리하다. 

 

거기다 레이나가 낮은 높이에도 불구하고 중앙에서 상당히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현대건설의 엄청난 수비력이 다시 한번 나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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