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VS 히로시마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아카호시 유지(1승 4패 4.95)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군 복귀전이었던 24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카호시는 홈 경기에선 종종 좋은 투구를 해낸다는 걸 보여준 바 있다. 그러나 금년 히로시마 상대로는 배팅 볼 투수에 가깝다는게 최대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 전날 경기에서 오오세라 상대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다가 9회말 터진 오카다 유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요미우리의 타선은 지방 구장의 타격 부진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후 구장 경기 역시 기복을 심하게 타는게 변수가 될 듯. 그나마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게 위안이 될 수 있을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