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VS 닛폰햄 연장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야마사키 사치야(8승 3패 3.60)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라쿠텐 원정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야마사키는 후반기 들어서 전체적으로 투구의 기복이 심해지고 있는 중이다. 29일 닛폰햄 원정에서 5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최근 홈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5이닝 2~3실점이 기대치일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우와사와 나오유키 상대로 단 1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최근 홈 경기의 타격 부진이 전면에 드러난 느낌이다. 이번 경기 역시 이 문제가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편.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혼자서 3이닝을 버텨준 야마오카 타이스케가 큰 일을 해냈다. 아쉬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