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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결정전 3차전이다. 청주에서 진행된 1~2차전은 양팀이 1승씩 나눠가졌다. 1차전은 박지수의 파울 트러블과 박지현의 5스틸 쇼 덕에 우리은행이 6점 차(68-62)로 승리했으나, 2차전은 홀로 37득점 20리바를 기록한 박지수가 게임을 지배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거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으나, 박혜진의 3점이 이번에도 터지지 않았다. 1~2차전을 통해 드러난 건 박지수를
막는 방법은 파울 트러블 외에는 없다는 점이다. 박지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우리은행에 막혀 심각한 부진을 겪었으나, 박지수는 아무도 감당할 수 없었다.
그러나 우리은행 입장에서도 방법이 없진 않다. 2차전 당시 우리은행은 박혜진과 최이샘, 그리고 나윤정 셋이 합쳐서 15개 시도한 3점 슛 중에 고작 3개(20%)만 들어갔다. 평소처럼 30% 확률만 됐어도
경기를 내주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리바운드 경합에서 일방적인 열세를 보이고도 접전 승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우리은행의 실력은 이미 입증이 됐다. 박지수가 3차전 때도 2차전만큼 압도적이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은행의 3점도 홈에서는 더 높은 확률로 들어간다. 이번 3차전도 5점 차 이내의 접전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이며, 최종 승리는 우리은행이 가져갈 것이다. 언더/오버 게임의 ‘오버’ 베팅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일반] 승
[승⑤패] ⑤ (소액 베팅)
[H +1.5] 승
[U/O 126.5] 오버 (추천 픽)
KT는 직전 경기에서 SK(99-80 승)를 큰 점수 차로 이겼다. 배스가 41득점 13리바 6어시 4스틸을 기록하며 공-수 전반에 걸쳐 엄청난 활약을 펼쳤고, 허훈도 23점을 보탰다. 그러나 저 내용을 과대평가하면 곤란하다. 당시 SK는 오재현-최부경-송창용 등 팀 수비를 책임지는 핵심 멤버들이 전부 부상으로 결장했기 때문이다. 주말에 이겼던 가스공사(85-81 승)도 부상으로 주력 중 상당수(벨란겔, 김낙현, 이대헌, 차바위 등)가 못 나왔다. 운이 좋았을 뿐, 최근의 2연승을 실력으로 생각하면 곤란하다. 그 전 8경기에서 2승 6패에 그쳤던 KT의 경기력은 그 시절에 비해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정관장은 최근 3경기에서 가스공사(85-70 승)와 1위 DB(96-68 승)를 이겼고, KCC와의 경기(88-91 패)는 접전 끝에 아깝게 졌다. 박지훈과 정효근, 최성원 등 국내 선수들의 좋은 활약이 이어지고 있으며, 아반도의 복귀도 반갑다.
용병들의 기량은 여전히 아쉽지만, 6라운드 들어서는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뽐내며 고춧가루를 팍팍 뿌려대는 중이다.
시즌 상대전적은 KT가 4승 1패(평균 90.0득점-77.6실점)로 크게 앞서 있다. 리바운드 경합(평균 42.0개 vs 30.2개)에서 일방적인 우위를 보인 덕분이다. 용병 사움에서 배스가 압도하고 있으며, 하윤기도 힘을 보탰다. 그러나 오늘 경기는 그런 관점에서 보면 곤란하다. 6라운드 경기력만 놓고 보면 KT가 정관장보다
낫다고 보기 어렵다. 게다가 KT는 이미 정규리그 3위가 최종 확정된 상태다. 굳이 오늘 경기에 주력 선수들을 갈아 넣을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홈경기라는 점에서 적당히 생색만 내는 정도로 그칠 것이 분명하고, 부상 없이 정규리그를 마치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무
뒤가 없는 정관장은 그런 것 없이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그건 DB전 승리와 비슷한 흐름으로 갈 확률이 높다. 원정팀 정관장의 역배당 승리를 예상하며, 6점 차 이상의 초고배당 베팅도 노려볼 만하다. 핸디캡 매치는 공짜나 다름 없고, 언더/오버 게임의 ‘오버’ 베팅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일반] 패 (추천 픽)
[승⑤패] 패 (소액 베팅)
[H -9.5] 패 (추천 픽)
[U/O 169.5] 오버 (추천 픽)
SK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평균 77.4득점-83.4실점)를 기록, 상황이 심각하다. 현재 리그 4위인데, 남은 2경기를 모두 질 경우 KCC에 4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다. 6강PO에서의 홈 어드벤티지가 걸린 만큼, 4위 수성은 매우 중요한 문제다. 김선형이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김선형-허일영-안영준-오세근-워니 라인업이 완성되었으나, 대신 오재현과 최부경, 송창용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셋 다 수비 공헌도가 높은 선수들이라 손실이 크다. 그 중 오재현은 오늘 경기를 통해 복귀한다는 소식이다. SK 입장에선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
LG는 10연승(평균 88.5득점-72.5실점)을 달성하며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연승 과정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한창 좋을 때의 DB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그러나 남은 2경기는 그런 경기력을 기대하기 어렵다. 조상현 감독이 2위 확정 이후 인터뷰를 통해 “작년의 전철을 되풀이할 수 없다. 선수들 부상 관리에 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 작년에 LG는 정규리그 막판 마레이가 부상을 입었고, 그로 인해 PO에서 아쉽게 떨어지고 말았다. 마레이는 올 시즌 도중에도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했었다. 따라서 오늘은 마레이가 결장할 확률이
높고, 양홍석, 이재도, 이관희 등 국내 선수들도 휴식을 취하거나 출전 시간을 줄일 가능성이 크다.
시즌 상대전적은 SK가 2승 3패(평균 63.6득점-70.2실점)로 약간 밀리고 있다. 최소 실점 2위와 1위의 대결 답게, 양팀의 경기는 매번 숨막히는 수비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그러나 오늘은 그런 경기가 나올 수 없다. SK는 승리에 대한 의지가 뚜렷한 반면, LG는 핵심 전력을 대거 아낄 예정이기 때문. 무료스포츠중계콕티비
마레이가 나오지 않으면 워니가 골 밑을 장악하며 경기를 일방적으로 풀어갈 가능성이 크다. 홈팀 SK의 승리를 예상하며, 6점 차 이상도 무난할 것이다. 언더/오버 게임은 ‘오버’ 추천. 오늘은 숨 막히는 수비전도 기대할 수 없다.
[일반] 승 (추천 픽)
[승⑤패] 승 (추천 픽)
[H +1.5] 승
[U/O 160.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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